손가락 골절 농구하다 성장판 골절 핀수술 후기

 

오늘은 중학생 아들이 농구하다 손가락 골절되서 수술한 후기를 알려드릴게요.

 

농구하다가 공에 손가락이 부딪쳤는데 하교하자마자 손가락이 안움직인다고 하는 아들..

바로 병원으로 이동. 손가락 엑스레이와 CT를 찍었습니다.

 

손가락 부상을 당했을때 가장 먼저 아래사항을 확인하세요.

1. 뼈가 튀어나왔는지 확인하기.
2. 손가락이 이상한 모양으로 휘었는지 확인하기
3. 통증과 부기가 2~3시간 후 가라앉는지 확인하기.

 

제 아들은 중지를 다쳐서 중지가 움직이지 않았습니다.  붓기도 점점 심해져서 부어올랐어요. 그리고 한쪽방향으로 꺽여져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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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결과 중지가 미세하게 골절되어 있었고, 성장판쪽을 다쳐서 약간의 성장파에 금이 가있었어요.

핀을 박아야된다고 하셨어요.ㅠ.ㅠ 그래야 후유증이 없고 손가락이 바로 자리 잡을 것 같다고 하셨어요.

아이들은 뼈가 빨리 굳어서 시간을 지체할수록 결과가 안좋을수 있다고 합니다. 

 

 

바로 다음날 수술일정 잡고 입원을 하였습니다. 

마취는 부분마취를 하였어요. 손가락 핀박고 부목을  대고 붕대를 감았습니다.

 

 

관리하기

1. 수술한 손을 심장보다 높이 올리고 있습니다. 
2. 2주후 깁스를 풀었는데 손가락을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손가락이 굳으면 안되기때문에 잼잼을 하면서 손가락을 움직여 주는것이 좋아요.
3. 6주후 핀제거를 하였어요. 핀제거후 물리치료를 꾸준히 받습니다. 

 

 

지금은 다친적이 있었나 할 정도록 피아노도 치고 농구도 하고 손가락 자유롭게 움직여요. 

정기검진을 하면서 엑스레이를 찍고 3달간 추척관찰하였습니다. 

 

오늘은 제 아들의 손가락 골절, 성장판손상, 핀박는 수술 후기를 알려드렸습니다.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겠습니다.